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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확산 중인 코로나, 원흉은 바로 중국공산당 독재체제

국제정치의 저명한 기자이자 교수이기도 한 산케이신문 워싱턴 주재특파원 古森 義久(코모리 요시히사)断固たる措置中国徹底批判日本とは大違いの米国, 世界拡散する新型コロナウイルス元凶中国共産党独裁体制」 라는 기사가 일본의 JBPRESS에 실렸다 .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중국 공산당 정부에 대한 근본적 의문에 대한 내용인데, 다음은 그의 글 전문이다.



트럼프 정부의 중국에 대한 단호한 조치와 철저한 비판





세상이 하룻밤 사이에 달라졌다이런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닐 정도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의 분위기가 격변해 버렸다. 원인은 말할 것도 없이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 때문이다. 트럼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러한 격변 속에서도, 미국의 중국에 대한 엄중한 자세는 지금보다 더 강력한 자세로 나올 것 같은 전망이다.


 

처음보는 수도 워싱턴의 이상사태(異常事態)

 

 

수도 워싱턴에서의 취재활동이 30년이 되어가는 나에게, 미국 정부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취한 여러 조치들은, 마치 SF영화를 연상케 할 만큼 드라마틱 했다. 이런 이상사태는 본 적이 없다.

 

2월 말까지만 해도 신종 코로나 감염자는 아직 소수였고, 심지어 수도 워싱턴과는 멀리 떨어진 북서부의 서해안 워싱턴 지역의 일이었다. 수도 워싱턴에서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그다지 실감할 수 없었다. 그런데  3월  초,상황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감염속도가 단번에 급상승한 것이다.

 

 

3월  7, 수도 워싱턴 DC에서 첫 감염자가 확인됐다. 첫 감염자는 도심부 조지타운에 있는 그리스도교회의 목사였다. 교회의 다수 신도들과 접촉할 기회가 발생한 것이다. 연방 의회에서도 상원의원 가운데 감염자가 발생했다. 의회 관련 공청회 및 집회가 중지 혹은 연기되기 시작했다. 전미에서의 감염자가 날로 늘어나, 대학에서의 집회나 극장의 공연도 취소되기에 이르렀다.

 

 

수도의 풍경이, 아니 도시의 분위기가 확 변해 버렸다. 나 자신도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 마스크가 없는 세상은 쾌적하다라고 일본의 지인에게 자랑스레 말하곤 했다. 그러나 순식간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마침내 국가비상사태 선언

 

 

그 분위기가 결정적으로 바뀌게 된 것은, 313일에 있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언 때문이었다. 그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장인 펜스 부대통령, 의료 전문가, 민간 주요기업의 총수들과 함께 여러가지 긴급 대책을 내놓았다. 민간 비즈니스를 중시하는 트럼프 답게, 주요 미국 대기업 사장들과 함께 등장하여, 민관합동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위한 조직을 공표했다.

 

 

일련의 대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의 입국금지 조치의 확대였다. 유럽 국가로부터의 입국도 30일 동안 전면 금지되고, 미국인이라도 유럽에서 돌아올 경우, 2주간 격리된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과감한 대책이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이미 중국과 한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이로써 감염자가 많은 나라에서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들의 입국을 대폭 억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도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지 않았던 일본 정부의 최초 대응과는 극히 대조적이다.

 

 

정권의 핵심부로부터 중국에 대한 항의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은, 그 외에도 다양한 조치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발표에서 펜스 부통령이 반복해서 강조한 것은, 그 위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생되었다는 기본 인식과, 중국에서의 감염자들이 전 세계에 바이러스를 확산시킨 것에 대한 강렬한 분노였다.

 

 

트럼프 정권의 중국에 대한 격한 항의는, 대통령의 국가안보정책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대통령 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의 발언에서도 보여진다. 오브라이언은 311, 친 정권의 보수계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에서 중국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 발언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중국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대한 대응은 오로지 은폐하는 일이었다. 그 때문에 국제사회는 적절한 대응을 하는데 2개월이나 지체하게 되었다.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폭발적인 감염확대는 은폐되고 말았다. 현지 의사들은 침묵을 강요당하거나 구속되었고,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외부로 나오지 않도록 강제된 사실들이 전해지고 있다.

   

 

만약 중국정부가 처음부터 협력적이였다면, WHOCDC(미국질병관리본부)의 전문팀이 우한으로 가서 현지조사를 하였다면, 중국이나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염 확대를 극적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말, 중국으로부터의 미국 입국을 중지시킨 것은 용기있는 결단이었다. 그 결과, 미국은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을 막는데 6~8주의 준비기간을 얻을 수 있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처럼 중국에 전적으로 책임을  추궁하였다. 미국의 안전보장정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이 보좌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본적 자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베 정권과는 완전히 다른 대중 자세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당신은 나의 좋은 친구다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그런 외교적 수사 뒤편에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발언으로 트럼프의 본심을 읽어 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도 3월 초, 이 사태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으킨 것이다. 중국의 대응은 미국의 투명성, 개방성, 정보공유 등, 우리의 대처방식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중국의 은폐공작이야말로 지금 많은 나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만든 원인이라고 하며 중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정권 수뇌부들의 이러한 발언을 볼 때, 미국의 정부나 의회가, 정보를 은폐하는 중국 공산당의 독재체제를 향한 규탄은 향후 계속되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권의 이러한 자세는 아베 정권의 대응과는 너무나 다르다. 그 차이가 미일관계에 커다란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바랄 뿐이다.


 

https://jbpress.ismedia.jp/articles/-/59771

 

古森 義久(코모리 요시히사)산케이신문 워싱턴 駐在客員特派員麗澤大学특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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