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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디지털 공격 수행 준비 '미흡'

미군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국가 방어 태세는 잘 갖추어져 있으나, 아직까지 디지털 전쟁을 수행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고 고위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2009년에 창설된 사이버사령부는 공세적인 사이버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다고 언급하였다.

종전에 미군이 공세적인 디지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논평은 이례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애쉬튼 카터 미 국방장관은 군을 위한 새로운 사이버전략 검토와 사이버사령부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하였다.

공세적 디지털 작전을 준비하면서, 전쟁법을 준수하고 민간인 사상자 발생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사이버 전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로는 2010년 이란 핵 사업 와해를 목적으로 유포된 스턱스넷(Stuxnet) 웜 바이러스를 들 수 있다. 미 사이버사령부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약 6,000명의 인력 육성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런 조직을 2016년까지 구축하고자 하였으나, 2018년까지 달성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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