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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22 오스프리 사막먼지에 취약



미군 당국은 오스프리(Osprey) 조종사들에게 먼지나 모래가 많은 지역 착륙 시 지상에 근접한 상태로는 30초 이상 제자리비행(Hover)하지 말 것을 명령하였다. 제한비행 명령은 2015년 5월 미 해병대의 V-22B 추락원인 예비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이다. 


사고기는 지상에 근접하여 약 45초간 제자리비행을 하였고, 엔진 2대 중 1대에 먼지가 유입되면서 기능이 정지되어 항공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조사결과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200대의 오스프리 운용부대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회전익 항공기는 착륙 시 공기의 강한 하강 흐름(downwash)으로 먼지구름이 발생한다. 


지상에 근접한 제자리비행 시에 먼지구름을 만드는 ‘brown outs’와 눈밭에서 눈보라를 일으키는 ‘white outs’ 등의 시계저하착륙(RVL)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엔진 공기필터의 기능이 적절치 못할 경우, 이물질이 엔진으로 유입되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최초 개발된 V-22의 공기필터는 엔진화재 유발 가능성이 있어 설계가 개선되었으나, 이번 필터도 문제가 있어 새로운 설계 대안을 연구 중에 있다.



 < 용어설명 >

※ RVL : Reduced Visibility L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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