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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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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모함 걸프만으로 이동

이라크 정부, 반군들의 사이버전 차단위해 '인터넷 공급차단'


미국이 이라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북아라비아 해상에 있는 조지 H.W. 부시 항공모함을 걸프만으로 이동하도록 명령했다고 미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이 밝혔다.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명령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내 미국인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택 가능한 군사적 조치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는 수 많은 젊은이들이 이슬람 과격단체에 맞서 싸우겠다며 바그다드로 몰려들고 있으며,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도 군 담당 관리들에게 자원 입대자들을 적극 수용해 반군들을 제압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반군이 장악한 지역을 고립시키기 위해서 이 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을 중단시켰다. 반군들이 인터넷을 활용하여 이라크 정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곧바로 실행되었다. 이에 따라 니나바와 키르쿠크, 살라헤딘, 안바르 주의 인터넷 공급이 중단되었다. 


한편 이라크 이슬람국가레번트(ISIL) 무장요원들은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장악한데, 이어 수도 바그다드를 겨냥해 90킬로미터 앞까지 접근해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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