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연구소가 자율공중보급체계(AACUS)를 UH-1 헬기에 탑재하고 해병기지에서 기술시연을 실시하였다. 미 해병과 해군연구소는 혁신해양시제사업(INP)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무인 또는 유무인 헬기를 사용하여 분산된 전투지역에 보급품 공급을 위한 체계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로라사는 이 사업에 참여하여 AACUS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UH-1 헬기에 탑재했다. 자율비행시험을 위하여 바람, 나무숲, 건물모형 등 장애가 있는 지역에서 이착륙, 물자보급, 비행 등의 시험을 실시했다. AACUS는 헬기에 탑재되어 전투지역에 분산된 소규모 해병부대를 위하여 전투물자 보급, 사상자 후송 등 무인수송임무를 수행토록 하는 자율비행 프로그램 및 센서 체계로 기수의 감지센서, LiDAR, 임무컴퓨터로 구성되어 있다.
기지에서 보급품을 적재하고, 최적의 비행경로, 착륙장소를 선택하며, 보급 완료 후 기지로 귀환하는 일련의 임무수행 과정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AACUS는 공용화 설계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헬기에 탑재 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 출처: USMC, ONR conduct final autonomously operated UH-1 demonstration, janes.ihs.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