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해병대 지휘부는 로켓·대포·박격포·순항미사일·무인항공기 및 기타 탐지가 잘 안되는 무기체계
위협으로부터 해병대를 방호하기 위한 레이더 체계의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G/ATOR(Ground/Air Task-Oriented Radar)의 운용자용 지휘통제 컴퓨터를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 XP 운영체제에서 미 국방정보체계국(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 기준을 준수하는 리눅스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1,0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노드롭그루먼사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G/ATOR 레이더는 원정군용 3차원·단거리-중거리·다기능 레이더체계로서, 레이더 반사면적(RCS)이 낮아 탐지가 용이하지 않은 표적 탐지를 위해 설계되었다. 리눅스는 개방형 소스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로서 사용의 용이성·신뢰성·적절한 가격으로 인해 군 사용자의 호평을 받고 있는 유닉스 운영체제 및 포직스(Posix) 운영체제 인터페이스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