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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병대 '결정적 행동', 호국 합동상륙훈련 실시

15일~20일까지 포항 인근서 합동상륙훈련 실시 '함정 20여척, 해병대 1200여명, 항공기 40여대 참가'



해군과 해병대는 지난 11월 15일부터 경북 포항시 인근 해상과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14  호국 합동상륙훈련' 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11월 20일까지 6일간 실시된다. 

이 훈련은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전구급 합동훈련인 ‘2014  호국훈련’ 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독도함(LPH, 14,500톤급)을 비롯해 상륙함(LST, 2,600톤급), 이지스구축함(DDG, 7,600톤급), 초계함(PCC, 1,000톤급), 잠수함(SS, 1,200톤급) 등 해군 수상·수중 함정 20여척과  육··공군 항공기 40여대, 해병대 병력 1,200여명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0여대 등의 입체 합동전력이 참가한다. 기간 중에는 미 해군의 MH-53 소해헬기가 연합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독도함 이착함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




참가전력들은 훈련 기간 중 적 해상위협 상황을 가정한 상륙전력 해상기동, 상륙해안의 위협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선견작전,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상륙목표지역 내의 적을 무력화하는 대규모 화력지원 등 악조건 하에서도 상륙작전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상황을 부여하고 이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상륙훈련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 은 18일에 개시된다. 이날은 상륙함, 수송기, 헬기, 상륙돌격장갑차(KAAV), 공기부양정(LSF)에 탑승한 해병대 상륙군이 해군 함정의 함포사격과 공군 전투기, 육군 공격 헬기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상륙목표해안 전방과 후방에 동시에 상륙한다. 19일 이후에는 후속상륙, 공중재보급, 긴급환자후송 작전 및 철수탑재가 이어진다.






이번 훈련 중 독도함은 상륙작전 지휘통제 및 전술항공통제본부로서 상륙작전 전반과 다수·다종 항공기에 대한 통제능력을 숙달하며,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이이함은 적 해상 위협 상황 가정 하에서 상륙전력이 목표 해역에 도달하기까지 경계와 엄호 임무를 수행한다. 

해군·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군 단독 상륙작전 능력과 육··공군의 입체적 통합 화력지원 능력 등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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