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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64주년 기념, 함정공개 행사 개최

해병대 및 해군 합동 장비 공개 '함정, 상륙장갑차, 해병대 및 SSU 작전용 장비 등 공개

 

 

해군과 해병대가 인천상륙작전 성공 및 전승 64주년을 맞아 각종 장비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해군의 수색구조 함정인 광양함과 호위함인 제주함이 공개된다. 이 행사는 14일(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인천경찰서 옆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열린다. 사전 참가신청은 받지 않으며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이 뿐만이 아니라, 해병대와 SSU는 월미도 해상공원 내에서 각종 장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해병대용 작전장비로는 상륙장갑차, 저격수용 소총 및 각종 잠수장비 등이 있으며, SSU는 세월호 수색작전에서 실제로 사용하였던 잠수 장비들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해군은 각종 모형함정 전시 및 안보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9월 15일(월)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 행사는 월미테마파크 앞 해변에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 행사장에서는 전투식량을 맛 볼수 있으며, 6.25 참전 UN 10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같은 장소에서 14일(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인천상륙작전 재현 행사 최종 리허설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9월 15일(월)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될 인천상륙작전 재현 행사의 최종 리허설로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 이이함'과 함정 한미 해군의 함정 10척과 항공기 20대, 상륙장갑차 20대가 참가한다.

 

해군 대잠 링스 헬기 2대가 대잠 탐색 후 해안을 공격하며, 해병 수색대 병력이 12대의 IBS를 이용하여 해안을 침투하고 해군 특수전단 병력이 헬기를 통해 해상 침투를 한다. 그 후, 우리 공군 T-50 블랙이글 8대가 해안을 폭격하고 해군 함정 2척이 64발의 함포사격을 통해 상륙지점에 있을 적 진지들을 공격한다. 이와 동시에 해병대 상륙장갑차, 상륙정, LSF 등이 해안으로 돌격을 하고 공중에서는 상륙군이 헬기로 해안상륙을 실시한다.

 

이번 재연 행사의 의미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녹색해안으로 지정되어 상륙군이 가장 먼저 점령한 월미도 앞 해상에서 현대화 된 우리 국군의 합동 상륙작전 능력을 보여 줌으로써 오늘의 대한민국과 국군의 발전상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해군은 밝혔다. 또, 함포를 64발 발사하는 이유는 인천상륙작전 및 전승 6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해군은 밝혔다.

 

 

 

 

14일(일) 오후 2시 30분부터 팔미도에서는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주관으로 팔미도 등대 탈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당시 작전에 참가하였던 KLO 부대원들과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 인천지역 보훈단체 8240 전우회 등이 참석하여 기념식이 열린다.

 

인천상륙작전 직전에 KLO 부대원들이 팔미도에 먼저 침투하여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힘으로써 상륙부대가 무사히 상륙지점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팔미도에서 인천상륙작전 재현 행사 하루 전날 개최되는 것이다.

 

15일(월) 09시 40분에는 인천 자유공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가 진행되며, 같은 시각 월미도 해상에 떠 있는 율곡이이함에서는 해군 7기동전단장 주관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였다가 산화한 모든 장병들에 대한 헌화와 묵념이 진행된다.

 

풍전등화와 같았던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구해내었던 위대한 작전 '인천상륙작전'이 재현됨에 따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촬영 : 성상훈, 성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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