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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결사대, 12일 청와대 테러예고 ‘모의답사까지 마쳐’

11월 12일 정오까지 대통령 퇴진요구 ‘불응시 청와대 진격하여 강제 퇴진시키겠다’




11월 5(토)일 자정 무렵 북한이 국내 간첩들에게 보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난수방송'이 있은 가운데 11월 12일 청와대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어 공안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년결사대 총대장 ‘김수근’ 이란 사람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흉기를 들고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포스터를 게재하였는데, 그 안의 내용은 충격적이다.

이 포스터에는 “11월 12일 정오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사퇴하지 않을 시, 모든 것을 걸고 청와대로 진격하여 박근혜를 퇴진시킬 것이다.“라는 내용의 문구가 삽입되어 있어 청와대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고 있다. 또 ”매일밤 청와대 진격을 위한 전략전술회의를 진행하고 합니다. 함께할 청년분들은 연락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최후통첩’, ‘청년결사대 모집’등의 구호가 적혀 있어, 테러 예고가 단순한 장난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청년의 페이스북에는 청와대 진격로를 사전답사 했다며 세종로를 통해 청와대로 진격하는 지도와 청와대 사진 등을 함께 게재해 놓고 있어 11월 12일(토) 청와대에 대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1월 12일 민주노총은 민중총궐기대회를 청와대 인근 광화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당원들에게 휴대폰 문자를 통해서 ‘당원보고대회’에 참가할 당원들을 모집하고 있기에 최악의 경우 폭탄테러 등 최악의 참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안동시민연대' 등 전국 시민 단체에서 11월 12일(토)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기에 테러발생 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에 공안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월 5일(토)에 광화문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하야요구 집회 당시에도 구 통진당 인사들이 간부로 있는 ‘중고생혁명지도부’라는 조직이 여중생 등 청소년들을 집회에 동원한 바 있는데, 이 조직과 청년결사대의 합동 작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소년의 경우 경찰이 방심할 수 있기에 그런 점을 악용할 가능성도 있다.

청년결사대의 정확한 인원과 무기 등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IS 등 해외의 사례를 보면 폭발물을 만드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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